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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봬요’ vs ‘뵈요’, 헷갈리는 높임 표현 바로잡기

밈디엄 고양이 2025. 5. 29.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내일 봬요”와 “내일 뵈요”. 두 표현은 비슷해 보이지만, 표준어 여부를 따져보면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자리나 문자, 이메일 등에서는 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신뢰감을 주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립국어원 기준에 따라 올바른 표현과 그 이유를 정리해드립니다.


📌 정답은? “내일 봬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 “봬요”는 동사 ‘뵙다’(‘보다’의 높임말)의 활용형으로,
    ‘뵈어요’의 준말입니다.

즉, 뵙다 + -어요 → 뵈어요봬요 (정중한 표현)

  • 반면 “뵈요”는 문법상 줄임 방식이 어긋나 있어 비표준어로 처리됩니다.

✅ 예문으로 보는 맞춤법 구분

표현예문맞춤법 여부
내일 봬요 고객님, 내일 봬요! ✅ 표준어
내일 뵈요 사장님, 내일 뵈요. ❌ 비표준어
다시 뵙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 표준어
뵈러 왔습니다 선생님을 뵈러 왔어요. ✅ 표준어
 

💬 “뵈다”는 기본형으로 인정되지만, 활용형인 “뵈요”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 어원·문법으로 보는 표현 구조

  • 뵙다 = 보다(‘보다’의 높임말)
  • 활용: 뵙 + 어요뵈어요봬요

📎 “뵈요”는 이 과정을 무시하고 만들어진 비표준 표현이므로,
말로는 헷갈릴 수 있지만 글에서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주 헷갈리는 표현 모음

잘못된 표현올바른 표현설명
내일 뵈요 내일 봬요 '뵈요'는 비표준어
드릴께요 드릴게요 '께'는 높임 조사, '게'가 맞음
맛있겠어요 맛있을 것 같아요 감탄이 아닌 객관 표현 시 바른 표현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줄이면 구어체, 글에서는 '뵈어' 사용 권장
 

🔎 국립국어원 기준 확인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 ‘봬요’는 ‘뵙다’의 활용형으로 등재되어 있음
    • ‘뵈요’는 등재되지 않음 = 비표준

봬요와 뵈요

✍️ 마무리: 내일 누군가와 약속이 있다면?

공식적인 자리든, 친근한 관계든 “내일 봬요”가 맞는 표현입니다.
말은 줄여도 글은 정확하게,
작은 표현 하나가 신뢰를 만들어냅니다.

💡 이제는 당당하게 말해보세요:
👉 “고객님, 내일 봬요!”
👉 “담당자님, 그럼 내일 봬요.”

올바른 높임 표현, 지금부터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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