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유와 아쉬움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는 77명의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여 최고의 인플루언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한 콘셉트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1화부터 4화까지 시청후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더 인플루언서
출연진의 매력 발산 부족
'더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해 그들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지만, 프로그램이 이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각 인플루언서들의 특기나 강점을 살린 미션이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출연진의 개성과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거나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장근석, 오킹, 마이부와 같은 인지도 높은 출연진조차도 그들의 강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프로그램의 완성도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대규모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인플루언서 들을 참여시켰지만 4화까지 공개가 된 지금 7명으로 추려졌습니다. 1화에서 한 명 한 명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할 때마다 다른 인플루어서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차라리 인플루언서들의 관계를 맺는 과정을 더 많이 보여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끼들로 똘똘 뭉친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놓고 그들의 행동을 관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분량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그 매력을 충분하게 발산시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맷의 단조로움
프로그램의 구조가 다소 단조롭고 반복적인 패턴으로 진행된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중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고,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다양한 미션과 창의적인 연출이 부족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초반 좋아요와 싫어요 15개를 누구에게 줄지를 놓고 틱톡커 유튜브 롱폼과 숏폼 등으로 진영이 갈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틱톡커들의 매력이 충분히 발산이 됐을까요? 틱톡커를 대표하는 구독자 27백만의 대형 인플루언서 시아지우 같은 경우 생방송 미션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다 탈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유튜브 인플러언서에 비해 곱하기 x10 배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히 영향력에 대한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 '틱톡커의 구독자수는 거품이야' 라고 말하는 다른 출연자의 대화로 그들의 매력을 규정짓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논란에 대한 미흡한 대응
출연진 중 일부가 프로그램 외부에서 발생한 논란에 휘말리며, 제작진의 대응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킹의 코인 관련 논란이 있었는데, 이로 인해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제작진은 오킹의 분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편집했다고 발표했지만, 논란이 된 출연진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프로그램의 완성도 문제
전체적으로 '더 인플루언서'는 기대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출연진의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은 성공적이었으나, 프로그램 자체의 콘텐츠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마치 미완성된 느낌을 주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77인중 나만이 알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있어서 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청을 할 것입니다. 4화가 지나는 지금 대형 인플루언서 몇 명이 남았습니다. 동접자수로 승패를 가르는 것은 이미 마이리틀TV의 재탕이고 새로운 것도 없고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반면, 코스프레 인플루언서인 마이부 님이나 패션 룩북 인플루언서 표은지 님 같은 분들이 부각이 된 것은 좋았습니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을 소개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근석 님이 나온 것도 의외의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니들 보다 많이 벌어~! 라는 똘끼어린 어그로를 끄는 모습이 장근석의 매력을 잘 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넷플릭스의 '더 인플루언서'는 신선한 콘셉트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받았으나, 출연진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프로그램의 구조적 단조로움, 논란에 대한 미흡한 대응, 전반적인 완성도 부족 등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더 인플루언서'는 처음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제작을 차라리 출연한 인플루언서들에게 맡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을 것 같습니다. 진용진 님도 빠니보틀도 이미 연출자로 인정을 받은 분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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